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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스텔서 '가스 누출'자살 기도--경비원이 '부자' 목숨 구해
김한송 (khs7913) 작성일 : 2009-12-09 10:27:51 조회수 : 1723

오피스텔서 '가스 누출' 자살 기도…경비원이 '부자' 목숨 구해


7살 난 아들과 함께 오피스텔 안에서 가스를 누출해 자살하려 했던 30대 아버지가 사고 직후 오피스텔 경비원에 의해 발견돼 부자(父子) 모두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2일 오후 5시40분께 제주 모 오피스텔 8층 자신의 임대 거주지에서 고모씨(31)가 도시가스를 누출해 자살을 기도했다.

당시 이 곳에는 고씨의 아들(7)이 아버지와 함께 있었다.

이들 부자는 가스 냄새가 진동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피스텔 경비원 김모씨(35)에 의해 즉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오피스텔 안를 순찰하던 중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고 가스 계량기가 아주 빠르게 돌아가자 이상한 느낌이 들어 8층으로 올라가보니 아버지는 침대 위에 누워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아들은 침대 옆에 기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 부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가스안전공사 및 도시가스공사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잔류 가스를 배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한편 경찰은 고씨가 4년 전 아내와 이혼한 뒤 직장을 구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신변을 비관해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고씨의 증세가 호전되는 대로 입건, 조사할 방침이다.

 

--- 출처 : 뉴시스 2007.04.03 ---